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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원달러 환율'에 해당되는 글 1

  1. 2010.08.15 환율과 주가
2010. 8. 15. 12:44

환율과 주가 국내 주식/원달러 환율2010. 8. 15. 12:44





외환시장과 주식의 상관관계

  외환시장의 움직임을 읽으면 주식시장의 큰 흐름을 읽을 수 있게 된다.  반대로 주식시장의 큰 흐름을 읽게되면 외환시장의 흐름 역시 읽을 수 있다.  양자는 서로 큰흐름의 방향에 관한 상관성을 갖는다.  주식시장에서 먼저 방향을 읽을 수도 있고 환율시장에서 힌트를 얻을 수도있다.   

 IMF 이후로는 국내 원달러(엄밀하게는 달러원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다)시장과 주식시장의 관계는 환율이 상승하면 주가는 하락하고 환율이 하락하면 주가가 상승하는 흐름이 전개된다. 이것은 환율변동의 투자요인이 크게 작용하여 주가의 향방이 결정되는 모습이다.  그러나 환율이 일정 폭 이상 떨어지면 수출중심 경제적 환경이 나빠져서 주가조정의 빌미가 되고 이것이 다시 환율 상승이 되는 순환적 흐름을 타게되는 모습.  외국인의 입장에서는 참으로 수익을 챙기기 유리한 구조를 가진 것이다.


 환율 시장의 거대 사건 둘

 단연 으뜸인 사건은 역시 IMF.  IMF로 인해 우리나라는 이전의 시장평균환율제도(어느정도 환율을 고정시키는 정책)을 포기하게 되고, 달러원 환율은 1950원대 까지 치솟게 된다.   역사상 가장 높은 환율을 기록.  그 후 2000년도 IT버블 붕괴로 인해 한차례 큰 상승이 있고 나서는 2003년에서 2007년 사이는 환율은 계속 하락하면서 주식시장은 대세상승기를 맞게된다.

 두번째로 큰 사건은 미국발 모기지 문제로 부터 야기되어 리먼브라더스가 파산에 이르는 금융위기 때의 환율 변동.   이 때는 국내 환율시장이 1600원대 까지 상승하면서 주식시장도 1000포인트를 붕괴하기도 하는 모습.  그리고 최근의 유로존 재정위기로 인해 작은 상승 흐름이 한차례 더 전개.  그러나 국내 주식시장은 비교적 잘 견뎌내는 모습에서 차이점을 보였다.


거대 사건들의 유사점과 차이점

 유로존 위기에서 잘 견뎌낸 것을 생각해보면 큰 차이는 내부적 요인에 의한 것인가, 외부적 요인에 의한 것인가에서 찾을 수 있다.  IMF와 IT버블의 경우 내부적 요인의 작용이 큰 반면, 비교적 최근의 변동요인인 리먼이나 유로존, 특히 유로존 위기 당시에는 외부적 요인이 큰 이유라는 점이다.  리먼의 경우엔 내부적인 요인도 존재하고 미국의 경제가 세계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생각했을 때 외부적요인이라도 국내 증시에 큰 파급효과를 불렀다.  

 큰 변동후의 작은 변동.  큰 사건 후 또다른 잠재적인 사건이 발생하는 모습에서 차트의 모습이 비슷한 모습을 형성했다는 점은 유사한 부분이다.   규모의 차이는 있지만 모습은 유사한 형태.  이런 큰 사건을 겪고 나서 2003년에서 2007년 주가가 대세 상승을 이뤘다는 점에서  앞으로 국내 주식시장에 다가올 것은 무엇인가 기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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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hilip_s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