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4

« 2024/4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최근 국내 주식 등 금융시장은 미국의 더블 딥 우려 가능성이 이슈로 떠오르면서 주식이 하락하고 전반적으로 위험자산 가격이 하락, 조정을 보이는 모습. 이전 글에도 밝혔지만 아직 조정단계이다.  그리고 조정의 중요한 포인트는 1700포인트.   

  더블딥에 대한 우려가 심화된 것은 지난주 FOMC의 성명문 발표 후.  성명문 발표 직후엔 MBS 원금 상환금을 미국 장기채권에 재투자 하겠다는 예상밖 발표로 단기 급등하긴 했지만 그 후 더블딥에 빠지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면서 아시아 시장이 열리면서 대부분의 세계 금융시작은 하락을 보였다.  이런 더블 딥에 대한 우려는 경제지표가 나쁘게 나오면서 미국 경제가 회복하지 못하고 다시한번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는 데서 나온 것이다.

 그렇다면 좀 더 자세히 성명문 문구를 지난 6월과 비교해 보기로 한다.

1. 전반적인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 변화

경제활동은 회복 중이고 노동시장은 점차 안정되고 있다 (6월)
생산과 고용의 회복 속도가 둔화했음을 보여준다.(8월)

2. 가계 지출 부분
 가계지출이 증가 ->
 가계 지출이 점진적 증가

3. 경기 회복에 관한 FOMC 견해
 당분간 완만하지만 ~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예상보다 더 단기적으로 더 완만할 것


  전반적으로 보면 지난 번 보다는 문구에 대한 표현이 나빠진 것은 맞지만, 경제가 더 나빠질 것이라는 것이 아니라 회복의 둔화 또는 단기적으로 늦춰질 것이라는 것이 전체적인 전망이다.

  결국 최근 불거지고 있는 더블 딥 가능성에 대한 논란은 다시 경제가 고점에서 저점으로 추락하는 침체를 겪을 것이라는 것인데 이것도 단지 전망에 불과한 것이다.  그리고 만약 다시 경제가 그동안 회복한 것도 별로 없지만 다시 침체기로 빠진다고 하면 2008년 처럼 경제가 고점을 찍고 하락하는 상황과 는 다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  

 전 세계적으로 금융시장의 관심은 2008년의 경제 하락을 회복하고 언제 경제가 다시 좋아질 것이냐?  언제 출구전략을 시도할 것이냐?에 초점을 두고있다.  단기적으로 한 번 더 침체를 겪을 수 있다고 하더라도 그 강도는 약할 가능성이 높다.  즉 단지 바닥권에서 요동치는 움직임일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이다. 바닥권에서 한 번더 침체를 겪는 다는 것은 큰 기회로 생각해야할 것.

 그래도 항상 주의할 것은 경제가 바닥권에서는 항상 큰 문제가 터지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911테러 역시 경제가 바닥권 근처에서 일어난 사건.   현재로서도 단기적으론 충분히 큰 조정도 가능한 위치. 그래서 테크니컬 적인 움직임까지 항상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  테크니컬적으로 위험관리 신호가 나오면 위험관리에 들어가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
Posted by Philip_sLee



다우존스 5분차트



  다우지수가 양적완화 정책을 재개하겠다는 FOMC 성명문 발표후 반등에 성공하면서 낙폭을 줄이면서 마감했다.  전일 대비 보합권까지 반등했으나 다시 전망이 엇갈리면서 막판 되돌림이 진행.   Fed에서 경기 부양을 위해 만기 도래하는 MBS에서 발생한 현금을 장기국채에 재투자하겠다고 밝힌 점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급등.  국채 매입에 대한 것은 예상밖의 호재로 작용하였다.  그러나 이것은 결과적으로 연준이 경기 회복 둔화를 인정한 것이라는 점이라는 인식도 작용하여 전망이 엇갈리는 모습.

  미국의 최근 주가의 동향, 경제의 흐름을 보면 유럽을 제외한 다른 국가에 비해 경기회복속도가 느리고 주가도 불안정한 모습.  장기적으로 봤을 때도 미국만을 떼어놓고 봤을 때는 전망이 밝지않다.  미국에서는 더블딥의 우려마저 여기저기서 흘러나온다.   

  그런데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 미국 경제의 향방에 따라서 전세계 경제에 영향을 줄 것인지 여부는 다시 생각해봐야할 것 같다.  요즘들어서 특히 미국의 경우 경제만 놓고 생각하면 홀로 가고 있다는 생각마저 간혹 들게한다.   물론 아직 금융시장이나 기타 여러분야에서의 미국의 영향력은 막강하다는 점은 말할나위 없다.  주식이든 파생상품이든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세계인의 관심은 아직도 미국의 경제지표 발표시간만을 목놓고 바라만 보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기상조일지 모르지만(항상 필자의 경우 경험적으로 전망이 앞서가는 경우가 많았다는 점을 생각) 점차 미국의 경제와는 별도로 세계경제는 따로 돌아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디커플링 가능성.  즉, 이번에 미국 경제가 더블딥에 빠진다고해도 그것과는 별도로 국내 증시, 다른 나라의 증시는 다소 커플링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둬야 할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중국의 영향력은 갈수록 커져갈 가능성이 높고, 중국의 경제지표의 결과에 세계인은 더 주목할지 모른다.  오늘 중국은 11시에 7월 소비자 물가지수, 산업생산, 생산자 물가지수, 소매판매, 고정자산 투자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
Posted by Philip_s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