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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국내지수 및 단기 투자전략을 사용하시는 분들을 위한 단기시황입니다]



  위 차트는 국내 코스피 200 선물의 10분 차트로 어제 미국 다우지수의 반등성공에 따라서 강세로 시작한 이후 3차례 정도 227.3 부근(지수로는 1741선)에 대한 돌파시도를 했지만 실패하면서 오후들어서 하락세로 돌아서며 낙폭을 키웠다.  그동안 상대적 강세를 보였던 부분마저 기술적으로 무너지게 되니 그 부분마저 되돌리려는 듯 오늘은 다른 증시에 비해서도 약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오후들어서의 하락은 중국상하이 지수의 영향을 받는 모습.  위 차트만을 보면 고점부근 227.3부근의 돌파시도가 무산되면서 하락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기 때문에 분봉으로 단기 거래하는 경우에는 쉽게 대응이 가능하겠으나 다른 금융상품(특히 외환시장)의 움직임을 보면 쉽지않은 움직임을 보였다. 특히 스윙전략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포지션 잡기 어려운 하루.

 먼저,  미국시장의 단기 반등 가능성.  국내 주식시장의 경우 다른나라 증시에 비해서도 상대적 약세를 보이면서 추가하락 가능성이 열려있지만 미국 주식시장의 경우 단기적으로라도 강한 반등도 나올 수 있는 위치이기에 신규 포지션 잡기 어렵다. 


  다우지수의 경우 위 차트를 보면 7월이후 상승한 폭의 61.8% 넘는 폭 까지 조정을 보인 상태이며, 종가상으로는 2일 연속 61.8%를 지켜내는 모습이다.  이런 모습으로 인해 신규포지션 진입에 어려움이 있는 모습이다.  다우지수의 경우 단기적으로 반등가능성을 염두해둬야 할 위치이고 반등시 국내주식시장에서 초반에 미국지수의 영향을 받는 상관성은 변함이 없어 오늘 처럼 상승시작하는 모습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국내 주식시장의 경우 추가하락할 위치가 남아있어 매수든 매도든 신규로 스윙진입시에는 리스크를 감수해야하는 어려움이 따를 수 밖에 없는 위치이다.  따라서 선물 등 파생상품으로 신규진입은 조심해야 하는 것.

  마지막으로 하나 더. 외환시장의 동향 역시 마찬가지다.  국내 달러원 시장에서도 지수는 약세를 보이지만 원화는 강세를 보이는 모습이라던가 채권가격은 상승하는 모습.  FX 시장에서의 경우 유로화의 경우 6월 이후 상승한 폭의 50% 조정을 보이는 가격대에 위치하여 단기적으로 반등하는 모습이다.  이는유럽권 주식들의 반등 가능성을 생각해야하는 것이다.  아시아시장에서도 유로화는 계속강세를 보였고, 국내 원화 역시 강세, 그러나 국내 코스피 지수는 하락하는 뚜렷한 상관성을 갖지못하는 하루였다.  그만큼 투자자들의 심리가 갈팡질팡하면서 각각의 상품별로 기술적인 움직임을 보였다는 생각이다.

 따라서, 이런 모습이 포착되는 경우 신규로 포지션을 들고가는 것은 리스크를 감내해야 한다는 것.  이 경우 기술적인 움직임에 따라서 단기적으로 대응하거나 관망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최근, 국내 채권시장이나 특히, 미국이나 유럽의 선진국 채권시장의 경우 과다한 채권가격 상승이 일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조심해야할 구간이다.  더욱이 국내 채권시장의 경우 펀더멘털적인 요소보다 수급에의한 상승(중국에서 미국 채권이외에 자산배분하는 차원에서 국내채권시장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이 진행된다는 점에서도 더욱 그렇다.  물론 펀더멘털을 무시한 움직임은 급격한 되돌림이 일어날 것이지만 그 진행과정에서는 어떤일이 벌어질 지 모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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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hilip_s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