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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턴 분석에 있어서 한계 및 주의사항, 실패 원인 분석

  • 부제: 고점의 전환 신호로서의 3Top(삼산/헤드엔숄더)이 신뢰성이 높기 위한 전제 조건은?

 

> 거래내용

1월 27일 유로/달러의 단기 고점 신호(3Top/ 헤드엔숄더) 발생할 것으로 판단하여 매도하는 전략. 삼산의 형태가 단기 차트(60분)에서 발생할 것으로 보는 바 추세의 전환이 되는 하락은 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목표치를 작게 설정하고 진입.

오른쪽 어깨는 미완성 상태에서 어느 정도 예측이 가미된 전략을 시행. 27일 급락 이후 횡보세가 이어진 후 재차 한번 장대 음봉의 하락이 발생할 것으로 판단하였음.

- 진입 시 세운 원칙 등

진입가격은 1.3108이고 손절가격(Stop)은 26일 16시경 고점인 1.31331을 넘어서지 못해야 할 것으로 판단하고 오버슈팅 고려해서 1.3144에 설정.

 

-결과

다음 차트처럼 결과는 무참하게 실패로 매매종료. 그러나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는 자세는 여전히 유지한다. 나에겐 앞으로 전개될 흐름에 대한 필살기가 아직 남아 있으므로! (필살기는 비밀입니다. 글 후반에 힌트를 남겨두긴 했지만..)

** 사족으로 어제는 미국의 GDP 및 피치사의 신용등급 강등관련 이슈가 있었지만 해당 발표시간 전후의 움직임을 보면 미국의 GDP가 예상보다 나쁘게 발표되었을 때는 유로화도 큰폭의 하락 움직임이 있었지만 피치사의 유럽 국가 신용등급 하락 뉴스에는 강세의 흐름이 이미 진행되고 있는 유로화의 움직임을 되돌리지 못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음(이런 것이 추세의 힘이라 생각됨). 물론 신용등급 강등에 관해서는 시장은 무덤덤해지고 있는 것을 같이 생각해야 할 듯.

 

다시 본론으로 돌아오자면 결과는 손절을 설정하고 모니터를 떠나버린 나는 금요일이라서 재미있게 유흥을 즐기고 있는 동안 스마트폰으로 양봉을 확인하고 손절이 나갔겠거니 하고 다시 놀았다는 시츄에이션으로 마감.

 

> 실패의 원인은?

 

그러나 실패의 원인은 반드시 분석해야 하기에 토요일에도 잠시 분석을 해본다.

 

1. 파동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나온 고점 패턴에 대한 신뢰도는 낮다는 사실을 인지함.

 

지난 투자전략(http://railroadbrothers.tistory.com/63)에서 유로/달러에 대해서 아직 현재의 상승에 대한 추가 상승여력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현재 상승파동을 만들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큰 1파동의 3파. 즉 1-3파 구간으로 파악했다는 점. 더 정확히는 1-3-3파로 보고 있었다는 점. 그렇다면 27일 고점에서 나온 헤드앤숄더형의 패턴이 나왔다고 하더라도 그냥 스쳐지나가거나 더 짧은 수익에 만족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사실을 인지시켜본다. 그런 점에서 오전부터 진행되었던 하락이 예상보다 일찍 일어나고 만들어진 저점 역시 38.2%에 2번 지지되었다는 점을 고려했어야 함.

즉, 25일 저점 1.29306에서 27일 고점 1.31838의 38.2% 조정폭이 되는 1.30871선에서의 오전과 오후 2번의 지지를 무시했다는 점. 23시 경에는 재차 하락하면서 다시 한번 더 높은 위치에서 지지되면서 3번의 지지력을 테스트 하였다.

계속 차트를 보고있었다면 손절이 나갔다고 하더라도 23시 이후에는 매수대응을 해야했던 구간이었던 점도 아쉬운 부분. 그러나 아직 필살기는 남았으며 앞으론 더 좋은 기회가 올 것으로 보기에 역시 이런 아쉬움 조차도 PASS 하기로.

 

2. 과거의 사례도 살펴보자.

- 삼산의 신뢰도가 높았던 구간의 움직임. 일목균형표와 같이 분석.

 

- 일목균형표에서도 어제는 거래 중에도 찜찜한 구석이 있었는데 그것은 60분 차트에서 계속되고 있는 일목균형표의 흐름. 특히 구름대의 지지력. 그러나 오전부터 후행스팬이 캔들아래로 내려 왔다는 점을 생각하며 매도움직임이 지속되면 구름대로 캔들이 내려올 것이라는 생각이 더 강했던 것이 패인. 오전부터 구름대의 약한 영역으로 진입하며 하락하지 않는 모습을 보고 오후에는 구름대가 강해진 영역으로 오면 포지션을 일단 정리하는 전략이 유용했던 하루로 판단.

정리하자면, 60분 일목에서 후행스팬이 캔들을 하락돌파+ 고점패턴(3산)완성 했다고 하더라도 38.2%의 지지력 지속+ 구름대 지지가 될 수 있는 구간에서는 하락신호에 대한 신뢰도가 급감하여 포지션 정리가 유리할 것. 물론 이런 점도 고려하여 50%~61.8%를 목표치로 삼은 것인데 이것 역시 수정해야 될 사안으로 판단. 31.8%의 조정에 그칠 가능성도 높다는 사실도 인지하자.

 

- 과거의 이런 고점 패턴에서 하락 전환까지 진행되었던 구간의 움직임을 일목균형표까지 보면서 살펴보자.

다음은 지난 해(2011) 7월의 유로/달러의 TimeFrame 역시 1시간 차트.

일단 위의 경우는 완전히 추세를 전환시키는 고점 패턴이 완성된 경우. 유사한 패턴으로 생각했던 영역이 위 차트의 하늘색 네모 박스권 영역이었다. 이곳을 기준으로 비교해보면 1) 급락 이전에 고점이 높아지지 못하는 산이 하나 생성 및 이전 상승시의 고점이 높아지는 속도의 둔화. -> 하나의 봉우리 만으로 3산패턴으로 생각하는 오류를 범함. 물론 단기 접근의 3산형태라고 생각은 했으나 파동이나 여러면에서 타이밍상 접근이 너무 빨랐다는 생각. 2) 후행스팬의 완전한 캔들하향 전환과 구름대를 캔들이 이미 하향 전환한 상태에서 하락이라는 점. 이번 금요일 처럼 하단에 구름대의 지지력이 존재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차이점이 존재.

3) 그리고 마지막으로 상승파동이 완성된 자리에서 나타난 고점패턴이라는 점.

다시 캔들로만 이뤄진 위 차트를 보면 지난 7월의 고점 완성 전의 6월 27일 저점(1.41018)부터 7월 4일 고점(1.45780)까지의 상승흐름을 보면 위와같이 파동이 완성되었음을 볼수 있다.

그에 반에 위 차트(현재 유로달러)처럼 27일 고점은 3-3에서 나온 고점패턴이므로 신뢰성이 적은 것. 파동은 지나야 확실히 알 수 있으므로 더 지켜봐야 확실한 구간이 나올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3파도 어느 정도 완성이 되었으므로 마지막 5파을 만들고 나서는 진정한 조정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판단. 5파를 만들고 고점을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서 추세가 꺽일지? 아니면 그 동안의 5개의 파동이 큰 1파동이 되어 다시 더 큰 상승 추세를 만들지의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판단. 이 한마디에 나의 필살기를 느끼시길…

 

그럼 이상으로 매매일지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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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hilip_sLee